The RESONANCE : Dialogue in Sound

2026.09.08

"연희정음, 첫 문을 열다"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 초청 음감회

전시 연계 프로그램 이미지
Brand Design Ⓒkefi Corp.

마음에 닿는 울림, 공간을 채우는 대화
연희정음의 음악감상회, 그 첫 시작을 알립니다.


시간을 품은 건축, 소리가 머무는 공간, 마음이 이어지는 온기.
공간의 숨결은 음악으로 비로소 완성됩니다.
공간이 품어낸 깊은 울림이 마음을 잇는 잔잔한 대화가 됩니다.
공간에 스며든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그 따뜻한 여백을 서로의 이야기로 채워갑니다.

■ 프로그램 개요

– 일시: 9월 8일(화) 19:00-21:00
– 장소: 연희정음 3F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17-3)

– 사회: 리스닝 큐레이터 레가토(정윤주)
– 오프닝 인사: 연희정음 김종석 대표
– 축하강연: 음악칼럼니스트 유정우 "오페라이야기"

– FW시즌 음감회 안내:
• 10월 Session : 리스닝 큐레이터 레가토 @legato.atelier
• 11월 Session : 피아니스트 최민경 @steinway74_pianist
• 12월 Session : CMSC 큐레이션 @cmsc__curation

과거의 조형을 복원하면서도 오늘의 문화가 머무는 공간

부드러운 곡선의 천장이 공간을 아늑하게 감싸 안는 ‘연희정음’의 3층은 사람들의 깊은 몰입을 돕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장소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는 지적인 교류의 장입니다. 이 공간에서 연희정음의 음악감상회의 첫 문을 엽니다.

단순한 청음을 넘어, 하나의 대화로 이어지는 영감의 음악감상회입니다.
연희정음의 음악감상회는 음악을 듣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간을 품은 건축과 음악으로 공명하는 공간의 경험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영감으로 확장되는 대화의 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희정음 음악감상회

The RESONANCE : Dialogue in Sound
‘공명(共鳴) : 소리의 공간, 대화의 사람’

'Resonance'는 건축 음향학의 '공간의 울림'이자, 마음을 움직이는 '깊은 공감'을 뜻합니다. 김중업 건축가의 숨결이 깃든 연희정음의 공간 안에서, 음악과 사람이 빚어내는 공명을 담아내기에 이보다 명확한 단어는 없을 것입니다.

연희정음의 정체성을 설계하며 김종석 대표와 나누었던 대화의 중심에는 1988년 연희동 골목의 라디오 수리점 '정음사'가 있었습니다. '바른 소리로 고쳐준다'는 그 이름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훈민정음(訓民正音)'의 뜻과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낡은 라디오의 잡음을 맑은 음으로 되찾아주며 이웃과 안부를 나누던 곳. 기술과 온기가 공존했던 그 시절의 기억은 오늘날 연희정음을 세우는 단단한 뼈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연희정음은 소리를 매개로, 다시 한번 사람들의 밀도 높은 대화를 이끌어내려 합니다. 과거의 유산에서 현재의 감각을 발견하고, 듣는 경험이 사람 사이의 소통으로 이어져 내일의 삶을 이야기하는 동네사랑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리가 머무는 공간의 여백 속에서, 우리의 언어가 음악이 되어 흐르는 깊은 대화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연희정음 Brand Director, 안미연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 초청 음감회
“연희정음, 첫 문을 열다”


단순히 소리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시대와 사람의 이야기를 읽어냅니다.
연희정음의 첫 번째 자리에는 음악 칼럼니스트 유정우를 모십니다.
음악을 삶의 이야기로 치환하는 정밀한 시선, 다듬어진 소리 속에서 함께 나누는 밀도 높은 대화에 초대합니다.

The RESONANCE : Dialogue in Sound / 9월 세션 Ⓒ연희정음 음악감상회


✶ 유정우 ✶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한국바그너협회 회장으로, 예술의전당 정기 강좌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을 진행하며, KBS 〈명작 스캔들〉·〈클래식 오디세이〉 및 클래식FM 〈가정음악〉 등 방송과 강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를 소개해왔다.

매주 수요일 예술의 전당 정기 오페라 강좌 ‘유정우의 오페라 살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에 출연 중이다. KBS 1라디오 ‘문화 공감’에서 매주 목요일 ‘음악, 도시를 만나다’ 코너를 진행하고 있으며 KBS Cool 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의 매주 일요일 ‘유정우의 클래식 52’ 코너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 KBS ITV ‘명작 스캔들’, ‘클래식 오디세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조선일보 위클리 비즈 코너에서 오페라 칼럼을 연재중이다. 저서로는 KBS 클래식 FM 22주년 기념 서적 《행복한 클래시쿠스》 공저 등이 있다.


✶ 사회: 정윤주 ✶
숙명여대 창의음악교육 비즈니스 전공 석사, 음악세계 출판사 창의음악교육연구소장, 가람도서관 음악감상동아리 G음 대표로 『리스닝 아틀리에 쏘담살롱, 음악이 머무는 시간』을 운영하며 음악이 사람에게 닿는 방식과 마음에 머무는 시간을 설계하는 리스닝 큐레이터 레가토로 활동하고 있다.


✶ 추천사: 라일라 스튜디오 ✶
라일라 스튜디오는 연희동 주택가에 위치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창작 스튜디오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예술 경험을 원하시는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음악으로 느낀 영감을 화폭에 담는 화실 회원님, 윤주 님이 떠올라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봄, 라일라 스튜디오에서 윤주(레가토) 님이 안내하는 작은 클래식 음감회가 열렸습니다.

그리그의 밝은 선율로 시작해 존 필드의 녹턴으로 마무리하는 큐레이션을 듣던 어느 아침은 빛이 떨어지는 숲길 속을 천천히 걷는 것 같았습니다. 클래식은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편안한 큐레이션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음악을 감상하는 기쁨을 함께 느꼈습니다.

연희동 화실에서 시작된 작은 음감회가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 김중업의 건축물, 연희정음에서 열립니다. 음악과 공간이 만나 빚어낼 아름다운 울림이 모두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음감회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예술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lylastudio_

• 주최·주관: 연희정음
• Event Directing: 연희정음 음감회
• Contents Directing: 라일라스튜디오
• Brand Directing: kefi Corp.

■ 참여 신청 접수
– 참가비 : 30,000원
※ 매월 1회 진행되는 연희정음 음감회는 2주 전 공식채널을 통해 공지 및 안내 해드립니다.
※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