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음 스토리 히어로

시간을 넘어, 영감을 짓다

우리는 공간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만나 서로에게 이로운 영감을 주는 순간을 만듭니다. 과거의 유산에서 현재의 감각을 발견하고, 사람 사이의 소통을 통해 내일의 다채로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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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

복과 즐거움이 깃든
연희동

연희동은 조선 세종 2년(1420년) 왕실의 별궁으로 지어진 '연희궁(延禧宮)'에서 유래합니다. 연희는 '복이 오래 이어지고 기쁨이 확장된다'는 뜻으로, 세종이 왕실의 평안을 기원하며 붙인 이름으로 전해집니다. 연희궁은 한때 세종의 거처로 사용되며, 왕실의 휴식과 제향의 공간이었습니다. 오늘날 연희동은 근대 대저택과 현대 주택이 공존하며, 세월의 결이 녹아든 골목마다 고즈넉한 정취가 흐릅니다. 예술가와 지식인이 함께 거주하는 이곳은 전통의 품격과 젊은 감각이 어우러진 도시 속의 안온한 마을입니다. 느리지만 단단한 변화 속에서, 여전히 '복과 즐거움이 깃든 동네'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1988

정음의 시작:
연희동 사랑방의 기억

'연희정음(正音)'의 이야기는 1988년, 연희동 골목의 작은 라디오 수리점 '정음사'에서 시작됩니다. 그 이름은 '바로 바른 소리로 고쳐준다'는 뜻을 담고 있었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의미의 '훈민정음(訓民正音)'과도 닮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기기를 수리하던 공간이 아니라, 이웃이 드나들며 안부를 묻고, 음악을 함께 듣던 동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낡은 라디오에서 다시 흘러나오던 맑은 음처럼, '정음'은 기술과 온기가 공존하는 장소였습니다. 손끝의 정성과 마음의 소리가 만나는 그 기억은, 이후 '정음전자'라는 전파사의 이름을 품게 된 철학이 되었습니다.

2019

정음철물:
손의 감각을 회복하는

2019년, '정음전자'의 정신은 '정음철물'로 이어졌습니다. '스스로 공간을 만드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물건을 파는 상점을 넘어 손으로 고치고 배우는 편집형 워크숍 공간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역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클래스와 협업 프로젝트가 열리며, '만드는 일'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철물이라는 이름 속에는 도구와 재료, 그리고 관계를 잇는 철학이 담겼습니다. 정음철물은 지역의 감각과 창작을 연결하는 실험적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그 실험은 일상의 도구를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제안이었습니다.

정음철물

Ⓒ김용순

2025

연희정음:
소통을 위한 건축

2025년, '연희정음(正音)'은 건축가 김중업의 만년작 주택을 리뉴얼하며 새로운 장을 엽니다. 김중업은 "건축은 인간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또 하나의 자연"이라 말하며, 건축을 인간의 사유와 관계의 확장으로 보았습니다. 이 철학은 설계 전반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제 낡은 주택은 머무는 사람들 간의 소통과 대화를 촉진하며, 다채로운 영감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전시, 팝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감각과 교류를 이어갑니다. 과거 사랑방 정신은 오늘의 건축 안에서 다시 이어지며, '정음'이라는 이름처럼 사람과 생각을 올곧게 잇는 공간으로 완성됩니다.

정음 스토리 아웃로

철학

이름의 의미

이름에 담긴 약속,
연희정음(正音)

'정음'은 본래 '정음전자'의 '소리(音)'에서 비롯되었으나, 점차 우리의 유산이 쌓이고 확장됨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품게 되었습니다. 정음의 철학은 세종대왕이 백성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의 '옳음(正)과 이로움'의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는 연희동이라는 땅이 가진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즐거움이 넘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희궁'을 지었던 이 터전 위에서, 정음은 사람을 존중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이로운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합니다.

철학

가치

사람과 삶을 향한
이로운 약속

바른 나눔, 정음(正音)

옳고 이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깊이 있는 발견, 영감(靈感)

당신의 취향을 탐미하고 새로운 영감을 나누며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삶을 채우는 즐거움, 희(禧)

궁극적으로 우리가 전하고 싶은 가치는 복되고 충만한 '즐거움'입니다.
이로운 나눔과 영감이 당신의 일상을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취향을 탐미하고
영감을 나누고
즐거움을 선사합니다